부동산 전문기업인 디지털태인(www.taein.co.kr)은 2일 “전자지도정보시스템(GIS) 업체인 지오텔과 함께 ‘부동산 지리정보시스템’을 개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지리정보시스템이란 GIS와 부동산을 결합한 통합솔루션. 상권, 교통, 학군, 문화 및 생활편익시설 등에 관한 상세정보를 보여준다. 인터넷상에서 관심지역의 주변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 셈. 해당건물을 중심으로 일정범위 안의 치안 및 방범시설, 교통시설, 쇼핑센터와 시장, 의료 및 구급시설, 교육시설, 문화 오락시설 등 단지주변 환경을 점수화, 평점도 매길 계획. 디지털태인 유승준대표는 “이미 시행중인 자동권리분석, 부동산세금 자동계산, 수익률분석 등에 부동산 지리정보시스템을 도입하면 최상의 부동산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