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24포인트로 이날 거래를 마감했지만 장중한때 65포인트대까지 내려가기도 했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금융업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벤처업종 지수는 4.74% 하락했으며 제조업종은 4.37%나 빠졌다.
전날 반짝 상승세를 보였던 기술주들의 하락이 컸다. 다음, 우리기술,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주성엔지니어는 모두 5~8% 하락했다. 장미디어는 10.25%까지 하락.
구제역 수혜주 중에서 한성에코넷, 한일사료는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도드람사료는 10.83%나 하락했다.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던 IHIC, 보양산업, 태창메텍은 인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홈쇼핑관련주들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LG홈쇼핑과 하림,아이즈비전은 이날도 강세를 이어갔으나 대아건설, CJ39쇼핑, 행남자기는 약세였다.
한통엠닷컴, 한통프리텔, 하나로통신도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옥션과 국민카드가 그나마 선전해 줘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이날 거래량은 2억8900만주. 3일 연속 2억주대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증권전문가들은 "현재 악재들은 단기간에 해소될 성질이 아니다"며 "낙폭과대 논리로 매수에 임하기 보다는 당분간 장세를 관망할 것"을 권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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