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콜로라도의 에이스 마이크 햄튼. 지난해 뉴욕메츠에서 콜로라도로 이적한 햄튼은 세인트루이스와의 개막전에서 8.1이닝동안 단 5안타만을 허용하는 역투를 펼치며 팀의 8-1 대승을 이끌었다.
2위는 지난해 신인왕을 수상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라파엘 퍼컬. 퍼컬은 팀이 신시내티와 4-4로 팽팽히 맞서던 7회말 1사후 타석에 들어서 상대투수 데니스 레이예스의 6구째를 통타 좌월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퍼컬은 이날 혼자 4타점을 올렸다.
후보로는 박찬호를 포함해 로저 클레멘스 호르헤 포사다(이상 뉴욕 양키스)등 5명이 올랐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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