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자 표기법 수정안이 제정된 지 약 8개월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이정표나 안내문 표기가 제대로 통일되지 않은 채 그대로다. 현재 전주에서 각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버스터미널 승강장에는 개정된 로마자 표기법으로 표기돼 있고 또 일부 고속버스를 제외한 대다수의 버스에서는 개정된 로마자 표기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승차권에는 개정되지 않은 로마자 표기법대로 전주를 CHO^NJU 로 돼있고 인천은 INCHO^N , 대전은 TEA'JON 으로 되어 있다. 노선 안내판의 철자와 승차권의 철자가 다르면 외국인들은 서로 다른 단어로 생각할 수도 있다.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도 앞두고 있는 만큼 로마자 표기법에 맞게 지명이나 고유명사를 제대로 표기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