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국내 토종 왕벚꽃을 만날 수 있는 제2회 서울대공원 왕벚꽃축제가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린다.
15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내 분수대광장의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 1시에는 동물원 순환도로 4㎞구간에 걸쳐 ‘봄꽃길 걷기’행사가 열릴 계획. 22일에는 동물원 정문 광장과 장미원 옆 잔디광장에서 인기 가수 공연을 비롯해 풍물놀이패 공연, 힙합댄스공연, 가족노래자랑, 조립 종이비행기 날리기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 공원 곳곳에서 전통민속놀이 체험, 페이스 페인팅, 디지털 사진 촬영 등의 풍성한 이벤트 행사가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날인 5월1일 오후 1시에는 동물원 위령비앞에서 인간을 위해 살다간 동물을 추모하며 동물 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해주는 제7회 동물위령제가 열릴 예정이다. 문의 서울대공원 홍보팀 02―500―7241∼5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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