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품 SW 구매자금 대출지원은 최근 검찰과 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에서 사상초유의 강도 높은 SW 불법복제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시점에서 소프트웨어 구매비용에 많은 부담을 안고 있는 중소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품 소프트웨어 구매자금 대출 희망업체는 구입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 목록을 소프트랜드에 접수해 대출 추천서를 받은 다음 이것을 가까운 주택은행 기업금융지점(팀)에 제출하고 대출신청을 하면 된다.
주택은행은 소프트랜드의 추천을 받은 업체의 신용도가 일정수준 이상인 경우 신용 대출을 기본으로 해 대출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대출 여부를 결정해 주기로 했다.
소프트랜드는 아울러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법복제품 사용비중이 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차원에서 정품 소프트웨어의 염가 공급을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신근영 소프트랜드 사장은 "이번 소프트웨어 구매비용 대출 제도를 통해 국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자 층을 확대하고 불법 복제 국가의 오명을 씻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이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행사를 벌여 최소 1000개 기업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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