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다무라 일본여자유도 11연패 위업

  • 입력 2001년 4월 9일 09시 47분


다무라 료코(25)가 일본 유도사를 다시 썼다.

다무라는 8일 요코하마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제24회 전일본유도선발 체중별선수권대회 여자 48㎏급 결승에서 하마노 치호에 우세승을 거둬 11회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다무라는 이로써 60연승 행진과 함께 87년 야마구치가오리가 세운 최다 10연패 기록을 깨트리며 오는 7월 뮌헨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땄다.

'96애틀랜타올림픽 결승에서 북한의 계순희에게 져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던다무라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세계선수권 5연패를 자신했다.

[요코하마=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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