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11시 현재 의약품 개발업체 벤트리는 가격제한폭인 2300원 오른 2만180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21만3000주.
마크로젠, 이지바이오, 바이오시스는 6% 넘게 오르고 있으며 대한바이오, 대성미생물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들의 강세는 순환매 장세에서의 일시적 상승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황호성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바이오주들은 △미국 증시에서 바이오업체가 강세를 보여 국내 업체에까지 여파가 미칠 때 △한두개 업체의 호재가 다른 업체에 전파됐을 때 △순환매 장세에서 별 의미 없이 오르는 경우 동반강세를 보였다"며 "지난주 미 증시가 하락했고 아직까지 확인된 개별 재료가 없는 걸로 봐서 세번째 이유로 상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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