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메이커라는 말은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이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 당선을 좌우한다는 어감을 주므로 사라져야 한다(이인제 민주당 최고위원, 9일 라디오 대담에서 국민의 선택이 중요하다며).
▽자기가 모르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유언비어인가(청와대 홈페이지 네티즌, 9일 다른 사람의 말을 무조건 비판하는 세태에 대해).
▽우즈는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것을 손쉽게 거머쥔다. 나는 그에 비해 실수가 너무 많다(미국 프로골프선수 필 미켈슨, 8일 타이거 우즈와 접전 끝에 준우승한 뒤).
▽대중의 건망증이 확산되지 않도록 서두르지 않으면 안된다(그라디미르 날리치 유고연방 대통령 인권담당 보좌관, 8일 과거 민족분쟁에 대한 진상조사를 서둘러야 한다며).
▽후지모리 없는 후지모리주의를 표방하고 있다(알란 가르시아 전 페루 대통령, 8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선거운동에서 다른 후보들이 쫓겨난 후지모리 전 대통령과 유사한 경제정책을 표방하고 있다며).
▽동정심과 인기를 얻기 위해 수감자들이 즐겨쓰는 표현이다(리우데자네이루 연구재단, 최근 과거정권의 인권유린 증거물로 인용한 1970년대 브라질 경찰사전에 수록된 인권 에 대한 정의).
▽문신을 한 사람은 헌혈을 12개월간 불허해야할 것이다(토니 스미스 뉴질랜드 국립헌혈원장, 9일 문신을 할 때 적절한 바늘을 사용하지 않아 질병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며).
▽국화와 대나무가 합쳐야 그림이 된다는 말이 있다(김형래 전 의원, 9일 한화갑 민주당최고위원과 권노갑 전 최고위원이 만나는 것을 보고 동교동계의 단합을 강조하며).
▽여의도에는 언제부터인가 이상한 상시국회가 자리잡았다. 짝수 달에는 정상적인 임시국회, 홀수 달에는 방탄국회가 열리는 것이다(이훈평 민주당 의원, 9일 일부 국회의원들이 불체포특권을 악용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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