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외국인노동자 인권 강좌 6월까지 매달 개최

  • 입력 2001년 4월 10일 00시 02분


부산의 시민단체인 ‘외국인노동자 인권을 위한 모임’은 한국에 체류중인 이주노동자 문제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월1회 ‘아시아의 창’이란 주제로 강좌를 연다.

13일 오후 7시 부산진구 전포2동 송광빌딩 4층 이 모임의 사무실에서 열리는 4월 강좌의 주제는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의 진상과 오늘의 베트남을 재조명해 보는 ‘베트남의 진실을 찾아서’다. 다음달 11일 열리는 강좌의 주제는 일본 강제징용 및 정신대문제를 살펴보는 ‘일본의 진실을 찾아서’, 6월8일 열리는 강좌의 주제는 ‘미얀마 민주화와 평화를 향해’ 등이다.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소수민족의 평화와 인권, 인도의 문화와 인권, 중국의 근대화와 민주주의, 재외동포 문제와 북한난민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강좌당 3000원. 051―802―3438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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