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거래소시장은 미증시의 반등소식에 종합주가가 3.51포인트가 오르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10시2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93포인트(0.59%) 상승한 500.39를 기록중이다. 선물지수는 0.20포인트 오른 62.20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6900만주, 거래대금은 2500억원으로 저조한 편이다.
이날 증시는 새벽에 끝난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1% 이상 반등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관계자들은 환율등 증시 주변여건이 여전히 불안한 상태라면서 뚜렷한 모멘텀이 나오지 않는 한 당분간 지수는 480∼520 박스권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등이 상승세를 유지, 지수흐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날 미증시에서 반도체주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출발했다가 약보합권으로 밀린 모습이다.
52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219개 종목이 내려 있다. 보합은 83개.
개인이 232억원 순매수로 장을 지탱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188억원)과 기관(69억원)은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0.89포인트 오른 65.70으로 시작하는 등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지수는 0.81포인트 오른 65.62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추가 매수세가 약해 아직 뚜렷이 상승폭이 커지지는 못하고 있다.
같은시각 거래량은 7400만주로 여전히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세를 나타내 적극적인 시장대응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SBS LG텔레콤 주성엔지니어링이 소폭 내려있을뿐 시가총액 상위20개 종목이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이 456개나 쏟아진 반면 내린 종목은 91개에 그치고 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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