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가 공동 발표한 디바이스 인증은 사용자의 신원을 증명하는 전통적인 보안인증 개념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이 인증기술은 기업이 운용하는 주요 시스템 혹은 네트웍에 접근하는 모든 기기(디바이스 : PC,무선전화,PDA 등) 그 자체를 인증해 접근 제어 및 추적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기술은 암호 엔진과 암호화된 공개 키를 마더 보드 안의 ROM에 저장한다. 한국전자인증과 제휴한 피닉스는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PC의 80%이상에 자사의 BIOS칩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자사가 공급할 모든 BIOS칩에 보안기능(ROM칩 혹은 세개의 공개키) 을 내장해 생산,공급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한국전자인증은 앞으로 암호 엔진과 암호화 된 공개키를 관리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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