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개막전 7이닝 무실점 포함 지난주 2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무패 방어율 3.00을 기록, 주간 MVP 후보에 올랐으나 고배를 마셨다.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개막첫주 내셔널리그 주간 MVP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내야수 필 네빈(30).
네빈은 9일(미국시간 8일)까지 타율 4할4푼(NL 9위) 3홈런(공동6위) 10타점(공동 4위)의 맹타를 휘둘러 공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보스톤 레드삭스의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33)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강타자 카를로스 델가도(29)가 공동수상했다.
노모는 지난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생에 두번째이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4번째로 양대리그에서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 작성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델가도는 개막첫주 홈런 5개로 리그 1위에 오른것을 비롯 타율3할4푼8리(24위) 11타점(24위) 장타율 1.043 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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