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사진촬영해 경찰에 제출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준다. 포상금을 노리고 전문적으로 교통법규 위반 현장을 사진촬영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사진을 찍다가 운전자와 싸움이 벌어지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들었다. 이로 인해 시민들 사이에 위화감도 커지고 있다. 원래 이 제도의 목적은 교통법규를 잘 지키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법규를 지키도록 하는 것보다는 범칙금을 걷어들이는 데 목적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하루에 한 곳에서 수백건씩 교통법규 위반 현장 사진이 찍힌다고 한다. 경찰이 그 곳에 교통법규를 지키라고 계도하는 안내표지 하나만이라도 해놓으면 하루에 같은 장소에서 몇 백건씩 적발되는 일은 없어질지 모른다. 물론 그런 표시가 있으나 없으나 교통법규는 잘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