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과 일본의 경기악화에 따라 세계 주식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그리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란게 보고서의 주 내용이다.
세종은 "미국 경기가 경착륙하고 있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돼 있지만 아직 미국에서 금융위기 가능성을 찾아보기는 힘들다"고 주장했다. 주가 하락이 주로 첨단기술주에 국한되고 있는 것은 그런 상황을 뒷받침해주는 증거라는 것이다.
세종은 일본의 경우도 잇따르고 있는 경제위기 대책 발표가 조만간 주식 시장 반등을 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리총리의 사임도 주식시장의 큰 호재라고 주장했다.
윤재현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내 주가 하락은 "세계적인 투자심리 악화와 그에 따른 과매도에 기인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이같은 심리악화에 의한 주가하락은 주요 주식시장의 지지선 접근과 함께 곧 정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국내적으로도 위기관리능력이 외환위기시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개선됐으며 기업경영부문에서도 위험이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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