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50분 현재 전일보다 12.1원 내린 1322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보다 8.1원 떨어진 1326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화환율은 엔/달러 환율이 124엔대 초반에서 견고한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1325원선 밑에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원화환율은 전일 뉴욕증시의 급등으로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까지 속락한데 따라 급락세로 장을 출발했고 역외시장에서의 달러 매도로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엔/달러 환율이 한때 123엔대까지 하락하는 등 엔화환율 급등세가 둔화된 상태이고 역외시장에서의 달러 매도세도 강해 시장에 달러 공급이 많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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