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올해 반도체 가격의 하락률을 감안할 때 양호한 실적이라고 이증권사는 평가한다. 특히 경쟁업체와 달리 반도체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것이 반도체 가격하락의 충격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었다고 분석한다.
이밖에도 TFT-LCD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생산원가 감소전략으로 소폭이나마 순이익을 기록한 것도 당초 전망치를 상회하는 데 기여했다. 600만대를 생산한 단말기도 예상치를 윗돌았다고 평가했다.
메릴린치증권은 1/4분기 실적을 토대로 올해 삼성전자가 37조 410억원의 매출액에 5조 8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4조 2730억원과 6조 360억원이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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