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이날 배포한 2/4분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식시장 참여자의 악화된 투자심리가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악재는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돼 있으므로 향후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세종이 밝힌 업종별 투자전략은 다음과 같다.
▲원/달러 환율 수혜주
환율이 안정된다 해도 작년 평균환율 1130원보다는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따라 원/달러 환율 상승 수혜주인 조선,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늘릴 필요가 있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가 투자유망하다.
▲경기방어주
음식료, 제약업종 등 경기방어적인 주식비중을 늘려오던 전략에서 보다 시장에 탄력적인 업종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증권업종이 대표적인 업종이며 소프트웨어 등 일부 첨단주도 포함된다. 대신증권과 현대증권, 더존디지털, 미디어솔루션 등이 유망하다.
▲보험업종
자동차 사고율 하락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화재, 대한재보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첨단기술주
아직 세계적인 전자산업의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을 뿐더러 과매고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매수시기는 다른 업종군보다 늦출 필요가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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