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각 요인별 분석.
▲미국경제
3월분 고용보고서와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제외하면 각종 거시지표들이 경기가 서서히 좋아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FRB 관계자들의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발언 등을 감안할 때,연준의 조기 금리인하를 확신할 수는 없다.
▲일본경제
일본 정부가 발표한 긴급 경제 대책은 이전에 비해 상당히 구체적이지만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유로경제
최근 발표된 유로권의 각종 거시지표 실적들을 보면 경기 둔화 조짐이 가시화하고 있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만 ECB 관리들의 발언은 금리 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환율
엔/달러 환율은 당분간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과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일본 경제 펀더멘털이 취약한 데다 긴급 경제 대책도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엔화의 약세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가솔린 재고량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세계경기 둔화 여파로 원유 수요 감소 추세는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유가가 강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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