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5분 현재 전일보다 15.9원이나 하락한 1318.2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보다 8.1원 하락한 1326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엔/달러 환율이 123엔대로 반락함에 따라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1310원대로 내려섰다. 원화환율이 장중 1310원대로 하락하기는 이달 들어 처음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당국의 개입과 상관없이 원화환율이 빠지는 추세"라며 "막판 종가관리를 위해 당국이 개입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저가매수세의 유입도 쉽지 않은 형국"이라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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