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채권시장에서는 전일 발표된 미국 미시건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 하락과 소매판매 감소등이 시장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나 지난 나흘간 수익률의 연속하락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소극적인 거래를 보이고 있다.
국고3년물2001-3호는 전일보다 2bp내린 6.36%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예보채 58회차도 전일수준인 7.40%선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환율의 하향안정과 미국 경제지표의 악화등이 수익률을 끌어내리고 있지만 엔-달러 환율의 동향과 연속 나흘간 지속된 수익률 하락이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6%대 초반으로 수익률이 수렴해 나가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