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금감위, 공개매각 실패 3개금고 영업인가 취소

  • 입력 2001년 4월 13일 18시 29분


금융감독위원회는 13일 최근 공개매각이 무산된 대구금고, 인천 대한금고, 서울 열린금고의 영업인가를 취소했다. 3개 금고는 앞으로 파산절차를 밟게 되며 예금고객에 대한 예금대지급은 12일 시작됐으며 26일까지 진행된다.

금감위는 또 금호종금이 신청한 금호캐피탈 흡수합병을 인가했다. 합병비율은 금호종금 1주에 금호캐피탈 1.7186주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20일까지 금호종금측에 보유중인 주식을 사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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