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작년 55억1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분기별로 보면 작년 4/4분기에 10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올해 1/4분기에도 흑자기조는 이어졌다. 인터넷쇼핑몰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 140억원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교보증권은 다음이 올 1/4분기에 흑자를 기록한 것은 △매출총이익이 7% 수준인 인터넷쇼핑몰부문의 매출이 급증했고 △인터넷광고에서 수수료가 줄어들었으며 △신규투자가 없어 감가상각 부담이 늘지 않았고 △광고선전비 감소로 판관비가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교보는 다음이 올 한해동안 작년보다 172% 증가한 776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영업이익은 10억4000만원정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3/4분기부터는 경기회복과 함께 큰 폭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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