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하위 미네소타는 16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강호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4-3으로 누르고 6연승, 9승2패로 리그 단독 선두로 떠올랐다.
미네소타가 시카고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것은 20년만의 일이고 홈 개막후 6연승을 내달린 것은 1901년 팀 창단 이후 처음있는 경사다.
변변히 내세울만한 스타가 없고 전체 연봉도 LA 다저스의 4분의 1도 안되는 미네소타는 91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지난 시즌까지 하위권만 맴돌았다.
[미니애폴리스(미 미네소타주)=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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