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증권은 16일 현대건설,두루넷 등 BB급 회사채에 투자하면서 공모주를 받을 수 있는 신상품인 '공모주정크본드'펀드를 이날부터 대투증권 전영업점에서 2000억 한도로 특별판매 한다고 밝혔다.
이상품은 6개월형 상품으로 예상수익률은 연 8% 수준이며 자산구성은 장부가로 평가되는 채권담보부증권(CBO)에 30%, A급 회사채에 40%, 유동자산에 10%가 투자되며 BB급 회사채(현대건설 10%,두루넷 5%,한솔포렘 5%)에 20%가 투자되는 '정크본드' 성격의 상품이다.
대투증권의 주순극 투신영업추진팀장은 "BB급 채권의 경우 선물등을 이용해 잔존기간축소로 금리변동을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투기등급채권이라도 큰 위험 부담없이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상품의 경우 CBO 등 안전성에 촛점을 맞추면서 고율채권과 공모주를 활용하여 고수익을 확보하는 상품인 만큼 요즘같은 저금리에 관심을 가져 볼만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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