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오전내내 선물 움직임에 따라 보합권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 11시40분께부터 기관 매도공세로 인해 하락폭을 다소 확대하고 있다.
오후 2시36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6.63포인트(1.28%) 하락한 509.47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3억500만주, 거래대금은 8200억원 수준으로 짙은 관망 분위기가 역력하다.
삼성전자가 차익매물로 3% 가까이 떨어져고, SK텔레콤은 4%이상 내려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철등도 1% 안팎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359개인 반면 420개가 내려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억원, 13억원 소폭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5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이 171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여서 지수가 상승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같은시각 지수는 0.47포인트(0.68%) 하락한 68.15를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2억7900만주, 거래대금은 1조700억원 수준으로 부진한 편이다.
국민카드 LG홈쇼핑 엔씨소프트 한국정보통신등이 오름세를 타고 있을 뿐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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