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2시7분 현재 전일보다 8.8원 오른 1333.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화환율은 엔-달러 환율이 124엔대에서 견고함을 보임에 따라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달러 환율 외에 시장에 큰 모멘텀이 없는 상태에서 시장참여자들이 포지션을 설정하고 있는 장세"라며 "엔-달러 환율의 움직임이 견고해 롱포지션(달러매입초과)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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