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인간 對 컴퓨터 '번역 진검승부'

  • 입력 2001년 4월 16일 18시 38분


‘인간과 컴퓨터 프로그램의 한판 승부.’

자동번역 소프트웨어와 전문번역사가 ‘진검승부’를 벌이는 행사가 열린다. 번역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창신소프트(대표 지창진·www.cssoft.co.kr)는 자사의 한일 일한 번역 소프트웨어 ‘이지트랜스’와 전문번역가 1명이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개대결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대결은 두 가지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 주최측이 현장에서 무작위로 선정하는 일본 신문 사이트를 동시에 번역하고 특정 정보를 가진 사이트를 검색해 번역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주최측은 공정한 판정을 위해 1급 번역가 3명과 일본어 전공 교수에게 심사를 맡긴다. 심사위원장은 동덕여대 일본어과 이덕봉 교수(한국번역학회 부회장)가 맡는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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