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를 찾아간 난정은 윤원형이 써준 일편단심이 적힌 각서를 보여준다. 김씨는 난정에게 “자네가 바라는 게 재물이라면 서방님과의 정리를 봐서 몇냥 쥐어줄 수 있다”고 말한다. 박희량은 난정을 찾아가 “난정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면 차라리 죽는게 낫다”며 사랑 고백을 한다.
▼서세원쇼<오락·KBS2 밤11·00>▼
‘태조 왕건’에서 ‘궁예’로 열연하는 김영철이 출연한다.그는 3년 동안 궁예 역할을 하면서 얻은 것과 잃은 것에 대해 털어놓는다. 또한 그는 방에 들어가도 음악만 듣고 쳐다보지 않는 아들을 보고 세대차이를 느끼고, 카페 운영으로 지친 아내가 먼저 잠들어 버릴 때 섭섭함을 느낀다고 토로한다.
▼최고의 요리비결<교양·EBS 오전9·30>▼
프랑스의 유명한 닭요리인 ‘꼬끄 오 뱅’을 만들어본다. ‘꼬끄 오 뱅’은 영계를 손질해서 갖가지 야채와 레드 와인을 넣고 은근한 불에서 졸이는 요리이다. 특히 향초다발을 만들어 함께 넣고 졸인다든지, 밀가루와 버터의 비율 등 놓치면 안될 비결을 배운다.
▼이것이 인생이다<교양·KBS1 오후7·35>▼
양명순씨(63)는 악성 관절염인 몸을 이끌고 60세가 넘도록 4명의 동생들을 돌보고 병든 노모를 봉양하며 산다. 두 달 전 그의 아버지는 동맥경화로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사시는 것이 위안이고 희망이라고.
▼두 남자 쇼<오락·SBS 밤10·55>▼
‘스페셜 토크’에 탤런트 소유진이 출연해 악어 박쥐 도마뱀 등 그가 먹어본 음식을 총망라한다. 소유진이 사귀고 싶은 남자 연예인 3명과 학창시절 소유진을 보기 위해 기다리던 남학생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깜찍한 마임쇼와 ‘쫄쫄이’ 패션쇼도 펼친다.
▼비단향 꽃무<드라마·KBS2 밤9·50>▼
승조는 우혁에게 영주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우혁은 강한 질투를 느끼지만 감정을 숨긴 채 영주를 불행하게 만들지 말라고 당부한다. 우혁은 영주를 보호하기 위해 신희와의 결혼을 결심하고 신희는 영주에 대한 우혁의 깊은 사랑을 알면서도 청혼을 거절하지 못한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