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재 이미 1만여점의 인형을 모은 이 운동 관계자들은 14일 오후 남구 진월동 광주대 호심관에서 지역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추진대회’를 갖고 이 운동을 지역의 특색있는 연중봉사행사로 이어 가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이 운동은 기탁희망자의 헌 인형을 광주시내 6곳의 빅마트 매장에 마련된 ‘인형모으기 상자’를 통해 이달말까지 모아 세탁 및 수선과정을 거쳐 어린이날을 전후해 지역내 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나눠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빅마트측은 인형을 기탁한 어린이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어린이날 선물 및 할인권을 전달할 예정.062―223―0253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