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천안시의 수도권 인구의 순수유입은 4457명(전입 2만1070명,전출 1만6613명)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66개 기초단체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를 기록한 충남 아산시(805명)에 비해 5.5배나 많은것이다.
또 지난해 증가한 천안시의 인구(1만4777명) 가운데 30.2%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로써 천안시의 수도권 인구유입은 정부대전청사가 대전 서구로 옮기던 지난 98년을 제외하곤 96년부터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처럼 천안시의 수도권 인구 유입이 많은 것은 수도권과 가깝고 △외국인 전용공단 준공(1997년) △삼성전자 삼성SDI 등의 입주 △대학이전 및 증원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천안〓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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