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뉴욕종가인 124.54엔에서 급락한 123.57엔으로 마감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엔화의 추가약세가 나타날 경우 일본 외환당국이 개입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달러-엔 환율의 하락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도카이은행의 외환전략가인 도카와 다카유키는 "일본 정부가 엔화약세 정책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흐려지면서 엔화약세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5시30분 현재 유로-엔은 뉴욕종가인 110.42엔에서 하락한 109.73~109.77엔을 기록중이며, 유로-달러는 뉴욕종가인 0.8865달러에서 상승한 0.8897~0.8902달러 사이에서 호가되고 있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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