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8일자 한화증권 일간보고서에 소개된 외국계증권사 관심종목이다.
▲ING베어링증권
원화약세가 진정됨에 따라 SK와 한국전력을 모델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킨 반면 쌍용정보통신은 휴맥스로 대체했다. 금융부문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텔레콤 부문에 대해서는 중립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수익이 2/4분기에 감소할 것으로 우려하고 상대적인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펀더멘털 측면에서 선호되는 종목으로 현대자동차 신세계 한국통신 엔씨소프트 옥션을 추천했다.
▲JP모건증권
인텔의 펜티엄Ⅳ 가격인하 계획으로 램버스 D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추천등급을 유지했다. 인텔은 올해 말까지 펜티엄Ⅲ를 펜티엄Ⅳ로 대체하기 위해 이달 50%만큼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세계 램버스 D램 제조업체 중 가장 큰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
삼성SDI의 올해 추정 매출과 순이익을 각각 7.5%, 13% 하향조정했다. 원재료 가격이 5%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개월에 걸쳐 CDT 판매가격이 12.2% 하락해 결국 낮은 수익으로 연결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지만 목표가격은 5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SG증권
제일제당의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하회에서 보유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는 4만1600원을 제시했다. 원화약세가 핵심사업부분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부분에 대해서는 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지만 전체적으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경기둔화와 불안정한 금융시장으로 은행들이 적절한 대손충당금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에 대해서는 강력매수 의견을 유지했으나 한미은행은 보유에서 시장수익률하회등급으로 하향조정했다.
▲메릴린치증권
SK텔레콤에 대해 "현재 주가는 과매도상태"라며 매수등급을 유지했다. NTT도코모와의 협상이 투자자들의 신뢰 부족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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