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조훈현-최명훈 후지쓰배 8강 올라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4회 후지쓰(富士通)배 본선 2회전(16강전)에서 한국과 중국 선수들이 대거 탈락한 반면 일본 선수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이날 대국에서 조훈현 9단은 콩지에(孔杰) 5단을, 최명훈 7단은 일본 랭킹 1위 왕리청(王立誠) 9단을 누르고 8강에 올랐다. 그러나 유창혁 9단, 목진석 5단이 일본의 린하이펑(林海峰) 9단, 대만의 저우쥔신(周俊勳) 9단에게 져 탈락했다.

중국도 창하오(常昊) 9단, 저우허양(周鶴洋) 8단이 패하고 위빈(兪斌) 9단 혼자만 8강에 올랐다. 반면 일본은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 조치훈(趙治勳) 린하이펑 9단과 고노린(河野臨) 5단 등 4명이 8강에 올랐다. 본선 3회전은 6월2일 중국 선전(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