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가을 전어’와 함께 생선회의 대명사인 ‘봄 도다리’ 축제를 연다. 21일과 22일 고성군 회화면 당항리 당항포 관광단지에서 개최되는 봄 도다리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도다리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도 끌어오기 위한 것이다.
첫날에는 오후 3시 고성 청소년 놀이패와 대성초등학교 리듬밴드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도다리 풍어제, 도다리 횟집촌 개장식이 열린다. 또 우리가락 한마당과 에어로빅 공연, 고성오광대 공연이 이어진다.
22일에는 도다리 썰기 대회와 시식회에 이어 △도다리 무게 맞추기 △도다리 O,X퀴즈△창작댄스△도전 가요열창 등이 마련된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장승만들기 시연과 야생화 전시판매, 건어물 판매전, ‘도다리와 소주와의 만남’ 등 이색적인 행사들도 준비된다. 055―670―2431
<고성〓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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