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리(FRB)의 전격 금리인하에 힘입어 19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원 내린 129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보다 15.7원 하락한 1298.5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이 장중 1300원선 밑으로 내려가기는 지난 3월21일 이후 처음이다.
전일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1314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미 연준리의 금리인하소식이 전해지면서 폭락세를 보이며 1300원선을 가까스로 유지한채 장을 마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 FRB의 전격 금리인하로 달러 매수세를 찾기 힘들 정도"라며 "주가폭등과 엔-달러 환율의 급락등 환율이 급락할 수 밖에 없는 장세"라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