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하락세 둔화…국고3년물6.41%선

채권수익률의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다.

19일 채권시장에서는 미국발 금리인하의 효과가 지속되지 못하고 장 출발직후 10bp이상 하락했던 수익률의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국고3년물2001-3호는 전일보다 17bp내린 6.30%에 거래를 시작해 6.41%까지 수익률이 올랐다.

국고5년물2001-4호도 6.94%에 거래를 시작해 전일보다 10bp내린 6.97%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연준리의 금리인하가 호재로 작용하며 수익률이 급락했지만 대기매물도 많아 점차 낙폭이 둔화되고 있다"며 "이번 금리인하는 경기반등을 고려케 하는 시점에서 전격 단행됐기 때문에 지난 1월과 같은 수십bp의 수익률 급락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