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1.06엔 하락한 122.32엔으로 거래를 마쳤던 달러-엔 환율은 도쿄외환시장에서 19일 오후 3시10분 현재 122.12~122.17엔 사이에서 호가되고 있다.
FRB의 금리인하로 전날의 달러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달러-엔 환율은 한때 지난 3월28일 이후 처음으로 121엔대까지 하락했으나 일본 기관투자가들의 달러매수세로 곧 122엔대를 회복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긴급 금리인하로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좁혀지면서 일본 경제의 버팀목이 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가 폭등하면서 14000선을 회복한 것도 엔화 강세를 부추겼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내 유로-엔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8.94엔에서 하락한 108.22~108.26엔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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