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장애인외면 방송법개정 시급＂

▽휴대전화도 봄을 탄다(통신기기 서비스업체 관계자, 19일 3, 4월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전파방해와 황사 등의 이유로 통화품질이 나빠져 불편을 호소하는 고객이 많다며).

▽장애인을 외면하는 방송법 개정이 시급하다(한빛다사랑나눔회, 19일 한국의 장애인이 국민의 10%나 되지만 공공재인 공중파가 비장애인들의 점유물로 전락하고 있다며).

▽개 조심, 사진 찍는 개 있음(전북 익산시 목천동 모 장례식장이 식장 앞 도로에 보상금을 노려 교통법규 위반 장면을 사진촬영하는 사람이 많다며 내건 플래카드에 적힌 내용).

▽기초학문에 대한 홀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서울대 인문대 관계자, 19일 서울대가 발간한 교직원 수첩에 전통적인 단과대 순서인 인문대, 사회대, 자연대 순의 기재방식을 폐지하고 가나다순으로 배치하자).

▽칠월 칠석 사랑고백은 우리 농산물로(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19일 국적 없는 외래문화 범람에 맞서 칠월 칠석 연인 선물용으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자는 선물 제품전을 열며).

▽다시는 강대국의 지배를 받지 않고 한민족의 뜻대로 살아가겠다는 소망은 남북을 가리지 않고 공통이며 미국도 존중해야 한다(리처드 크리스텐슨 전 주한 부대사, 18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한반도 학술회의에서 미국이 북한과의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