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
- 美금리 왜 갑자기 내렸나 - [국내경제 영향]금융시장 호전 - 증시 모처럼 함박웃음…랠리까진 "글쎄요" - 한-미 기술주 '화려한 부활' - [美FRB 금리인하 발표문] |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31포인트 급등한 563.31, 코스닥종합지수는 2.71포인트 뛴 74.90을 기록해 오랜 침체를 벗어났다. 음식료와 철강 금속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에 합류했다. 특히 전기 전자와 증권의 강세가 돋보였다. 이날 외국인들이 6716억원을 공격적으로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린 주역이 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 LG텔레콤 등 대형통신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6.2원 떨어진 1298.0원에 마감됐다. 13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3월20일(1295.9원) 이후 처음. 엔―달러환율이 한때 달러당 121.85엔까지 떨어지면서 원―달러환율도 1293.5원까지 하락했다. 엔화 환율은 오후 들어 122.02∼122.05엔으로 올랐다.
이에 앞서 1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6.22포인트(8.12%) 폭등한 2,079.44에 거래를 마감해 한달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다우존스지수는 399.10포인트(3.91%) 상승한 10,615.83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폭등의 영향으로 일본(1.66%) 홍콩(4.35%) 싱가포르(2.25%) 태국(1.74%)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유럽에서도 영국(2.2%) 프랑스(3.1%) 독일(3.8%) 등 주요 증시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홍찬선·이진·정미경기자>hc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