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예선전을 거쳐 뽑힌 청소년 춤꾼들이 부산 중구청장배 힙합댄스페스티벌에 참가하기 때문.
올해로 세 번째를 맞으면서 전국대회규모로 발돋움한 이 행사에는 30여개 팀이 참가해 최신 음악에 맞춰 현란한 힙합댄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만도 2000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팀들은 헤드스핀, 트위스팅 등 변형된 힙합과 브레이크댄스를 뽐내며 거의 묘기수준인 ‘신기술’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쌍둥이 듀엣 인기가수 량현 량하 형제와 인터넷 네티즌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초등학생 솔로댄서인 구슬기양이 이 대회를 통해 연예계로 진출해 올해는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중구청은 이 대회를 위해 일본 후쿠오까(福岡)시에서 선발된 5인조팀 스완키, 홍공 최고의 5인조그룹 리코 토이 등 아시아 힙합 댄싱 3개팀을 특별 초청했다. 중구청은 이날 대회에서 12개팀을 선정해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등을 줄 예정이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