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자 A7면 독자의 편지 '윤중로 축제 안내표지 설치 필요'를 읽었다. 강신영씨가 즐거운 마음으로 벚꽃을 구경하러 갔는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사당 뒤편을 차없는 거리로 지정하면서 마련됐다. 여의도는 1439그루의 왕벚나무가 있어 여의도를 찾는 시민이면 누구나 벚꽃을 볼 수 있다. 표지판을 따로 설치하지 않은 것은 이같은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내년부터 벚나무가 유난히 많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에 표지판을 설치하겠다. 또 지하철 역사에도 여의서로로 나가는 방향을 알리는 표지판을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