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20일 텍사스주 우즈랜드의 우즈랜드TPC(파72·7018야드)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낚았으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해 1오버파 73타를 쳐 비제이 싱(피지) 등과 동타를 이뤘다.
지난주 월드컴 클래식에서 1타 차로 컷오프에 걸린 최경주는 스윙 교정으로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이 흔들려 페어웨이 안착률은 64.3%, 그린 적중률은 55.6%에 머물렀다.
시즌 2승을 올린 조 듀란트와 리 잰슨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으며 휴스턴대 출신의 프레드 커플스(이상 미국)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라 고향 팬을 기쁘게 했다. 지난해 챔피언 로버트 앨런비(호주)는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6위.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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