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건강]모발관리 이렇게…드라이어 사용 가급적 피해야

  • 입력 2001년 4월 22일 18시 48분


정상인은 매일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지만 스트레스가 쌓이면 머리가 더 많이 빠지고 젊은 나이인데도 흰머리가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 운동, 취미생활 등으로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해소하는 것이 머리카락 보호에도 좋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사람은 두피에서 기름기, 때, 죽은 세포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 1주일에 2, 3번 머리를 감는 것이 가장 좋다. 건조한 머리에 샴푸를 바로 묻히지 말고 500원 짜리 동전 2개 정도 분량의 샴푸를 물과 비벼 거품을 내서 최대한 희석시킨 뒤 두피에 골고루 바르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을 아끼려면 빗을 신중히 골라야 한다. 나일론 소재의 빗은 정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정전기는 머리카락을 꼬이게 해 탈모를 촉진시킨다. 끝이 날카롭지 않은 나무로 만든 빗이 모발 보호에 좋다. 젖은 머리는 굵은 빗으로 빗는다.

머리는 열에 약하므로 가능하면 드라이어를 사용하지 말고 공기 중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이진한기자·의사>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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