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는 시장일각에서 우려하듯 최근 금리상승이 원/달러 환율의 불안정에 기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오히려 환율상승이 물가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미미하다는 실증분석결과를 인용한다. 즉 2000년초부터 올해 3월말까지 원재료 수입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업체의 물가상승 기여도는 0.3%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원화상승->수입물가상승->인플레이션 우려->채권금리상승 주장은 타당성이 적다는 지적이다.
오히려 FRB의 단기금리인하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장기채권 금리가 상승하는 미국증시와 동조화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즉 FRB의 단기금리 인하로 미국경제가 하반기부터 회복되면 국내경제도 동반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장기채 금리에 반영돼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의 금리상승을 부정적으로만 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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