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관계자는 24일 “감자비율은 채권단이 현대건설 출자전환을 결의한 당시 주가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현재 가장 낮은 3.59대1 등 4가지 감자비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3월29일 종가는 1080원, 3월30일 920원이었음을 고려할 때 5대1수준에서 결정하는 안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감자는 주식 5주를 1주로 만드는 주식병합방식이 사용되며 이는 주가를 액면가 5000원 수준으로 끌어올린후 채권단이 1조4000억원을 출자전환하기 위한 조치다.정부와 채권단은 25일 채권단회의에서 최종비율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훈·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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