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거래소 시장에서 LG화학은 오전 10시 현재 개장전 동시호가 종료 후 결정된 기준가격 14500원보다 9.31% 하락한 13150원(액면가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존속법인인 LGCI는 기준가격 29700원보다 4450원(14.98%) 하락한 25250원(액면가 5000원)의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상태.
반면 LG생활건강은 기준가 보다 14.70% 상승한 13650원(액면가 5000원)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신경제연구소의 주명호 연구원은 "예상했던 패턴대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 연구원은 "LG화학의 경우 경쟁사 대비 주가가 고평가 돼 있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해 단기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주 연구원은 LGCI에 대해서도 "지주회사라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업계에서의 지위, 경쟁사인 태평양의 주가등을 감안했을 때 상승의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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