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하반기중 미국 경제가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 전망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지속되고 상반기중 재고조정이 충분히 이뤄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기업의 대량 해고와 신규 일자리 감소로 소비위축이 예상되고 있지만 경기의 장기불황을 초래할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금리인하와 감세정책은 소비욕구를 부추길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미국 증시가 회복되는 하반기에는 국내 증시도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 수출도 미국 경기 회복과 맞물려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그러나 엔화약세 가능성, 헷지펀드의 단기매매에 따른 시장교란 가능성, 국내 인플레 압력 증대로 인한 통화 긴축 가능성 등 복병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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