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9원 오른 1307.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화환율은 전일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312원까지 오른 데 따른 영향으로 전일보다 5원 높은 131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엔-달러 환율이 122엔대 초반에서 박스권장세를 보임에 따라 원화환율도 1310∼1312원사이를 오가는 횡보세를 보였다.
장막판에는 기업들의 네고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원화환율이 하락세로 반전하기도 했으나 오름세로 재반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달러 환율이 122엔대에서 견고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월말을 맞은 기업들의 네고물량 출회로 원화환율이 한 때 하락세로 반전하는 등 방향을 찾기 어려운 장세였다"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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