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뉴스]시애틀 "양키스도 안 두렵다"

  • 입력 2001년 4월 25일 17시 45분


시애틀 매리너스가 25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8,9회에 뒷심을 발휘하며 7대5로 승리를 거뒀다.

양키스는 에이스 로저 클레멘스를 매리너스는 프레디 가르시아를 내세웠는데 에이스의 대결에서 가르시아가 판정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모두 7이닝을 던졌고 똑같이 5실점씩을 했지만 가르시아는 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클레멘스는 승패와 관계 없었다.

불펜 싸움에서는 매리너스의 완승이었다. 매리너스는 찰튼과 사사키가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낸 반면 양키스의 2번째 투수 마이크 스탠튼은 4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일본인 투수 사사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세이브를 기록했다.

매리너스는 8회에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드가 마티네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올러루드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6-5로 앞서 나갔고 9회에도 2아웃 후 기옌의 안타 후 도루 그리고 패스트 볼로 3루에 진루한 뒤 이치로 스즈키의 내야안타에 이은 양키스 투수 스탠튼의 송구에러로 홈을 밟아 7-5로 점수차를 벌려 놓았다. 양키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11승9패를 기록했다.

저 작 권 자: ICC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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